우주 이야기 45편, 인류는 전설 속 태초의 창조신(創造神)과 마주할 것이다 ③

2023. 9. 15. 14:23우주 이야기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1억 년 전 당시 한반도 일부는 공룡의 세계였다. 이 지역은 평지가 발달된 습지로 공룡이 살기에는 낙원 같은 곳이었다. 기후 또한 생명이 활동하기엔 적합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열대 식물들 또한 왕성한 성장을 하며 풍요로운 세계를 창출했을 것으로, 당시 뿔 공룡은 이 지역에서 천적 없이 오랫동안 번영기를 누렸을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그곳은 거대하지 않았다. 그 규모가 작은 섬 대륙에 불과했던 것이다. 크기는 경기남부권 정도로 걸어도 하루정도의 거리였다. 그것이 1억 년 전의 일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고유의 생명집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외부와 단절된 관계로 천적이 적었던 것이다.

 

기후 또한 지금과는 사뭇 다른 온난한 열대성 기후를 보였다. 지금의 태양과 그 크기가 달랐기 때문이었다. 그 영향으로 지구는 생명이 살기엔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었다. 무엇보다 생명들은 진화 기를 거쳤으며 다양한 공룡들이 번식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다른 곳과는 다른 고유의 생명집단을 포함하고 있었다. 바로 인류의 조상 격인 생명집단이 서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류의 조상을 포유류로 결정짓지 않았다. 대부분 공룡들과 함께 멸종하지 않았던 것은 사고력을 갖춘 특별한 생명집단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기 때문이다. 또한 태양의 축소기를 거친 이유로 과거와는 조금 다른, 좀 더 추운 지구가 탄생했다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 꼬리가 달린 지적사고력을 갖춘 생명집단. 외계 행성뿐만이 아니라 지구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지형 또한 당시 지금의 한반도와는 사뭇 다른 지질학적 지형을 가졌을 것으로 점쳐진다. 무엇보다 지금의 한반도는 하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수의 지질이 충돌된 결과로 지금의 한반도가 태어났다는 것에 있다. 충돌은 사방에서 진행 됐다. 지금의 위도보다 높은 지역에서 또는 적도 인근에서 접근했다. 대륙의 충돌은 지금의 산맥이 발달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한반도는 대륙의 충돌이 아닌 이상 불가능한 구조였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적어도 수백만 년 전의 일이었다. 바다사이의 공백이 또한 넓지 않은 규모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바다의 길은 좁혀졌다. 남해지역의 무수히 많은 섬이 발달해 있는 이유는 대륙의 충돌의 여파이다. 무수히 많은 섬들이 출현했으며 세계 어느 곳보다도 한반도엔 섬들이 많이 있는 이유를 제공했다. 남해 섬들의 지질을 알아보면 어느 시대에 충돌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대부분 유사 시대에 충돌 여파였을 터였다. 그 기간 또한 만년 수십만 년으로는 불가능한 구조이다. 적어도 수백만에서 수천만 년 이상 대륙의 충돌이 진행 돼야 형성되는 지질학적 구조였던 것이다. 지형의 충돌은 한 번 더 일어났다. 지금의 동북3성인 중국대륙과 한반도가 충돌했던 것이다. 과거엔 여러 섬대륙이었으나 수백만 년이 흘러 지금의 한반도가 되었을 터였다. 무엇보다 수원화성지역은 최소 1억 년이나 된 땅이라는 점이다.

 


 

시간을 거슬러 때는 조선시대,

수원 지역의 지형과 지명 그리고 유산들을 보며

나이가 지극해 보이는 백발의 노인이 얘기를 꺼냈다.

 

 

“대대손손 선대 조상으로부터 구전되어 온 이야기 중 하나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곳은 섬 대륙이었으며
그 시대를 우리는 신대시대라 불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