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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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조상들은 지금의 지형을 만들었던 것이다.
지구의 지형은 우연이 아니었다. 모든 게 인의적으로 땅을 그렸던 것이다. 그것은 후대 인류에게 그 정도로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이 세계 외는... 우리와 전혀 다른 곳이며 지옥과 같다는 것을 사후 세계까지 보장받으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2023.11.07 -
조선(朝鮮)은 여행지이자 이방인 이었다_
한반도의 유물에서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조선(예수~정약용)의 유물이라고 판별할 수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그들은 지구를 고향적 향수로 유사하게 만들었으며 여행자의 세력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그래서 권력적이지 않았다. 권좌에 앉지도 않았으며 모든 것들은 태초의 신에 대한 예우로서 모든 것을 새기고 남겼던 것이다. 그것은 무엇보다 앞으로 전진해야 할 인류의 손들에게 "매우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고 신의 뜻에 따르라"는 절대적인 명령이었다. 수원 칠보산(산 삼, 맷돌, 잣나무, 황금수탉, 호랑이, 절, 장사, 금 등)의 보물은 그 손(태초의 신)에 대해서 예우하고 효를 다하라는 뜻을 내비쳤다. 그 대상이 근원의 하늘이었던 것이다. 한반도의 찬란한 유물들은 모두 그와 관계된 것이다. 심지어 오래된 규모 ..
2023.09.02 -
신시(神市)는 홍산문명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홍산문화는 기원전 4500년~3000년 전으로 신석기시대 문화 유적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홍산문화가 주목을 받았던 것은 우리의 기원이 만주일대로 가닥 잡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역사의 기록으로 고조선과 고구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일부 사서에 나오는 환국과 신시에 대해서도 그 터전이 많이 일치하는 곳으로, 그 뿌리적 문명을 우리는 홍산문명이었다고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견해이다. 왜냐하면 역사의 큰 그림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고조선이란 나라는 한 때 대륙의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했다. 다만, 아프리카를 식민령을 둔 영국과 대립은 많았지만, 대체로 평화를 유지한 거대한 세력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종교에서 예수가 그 수장으로 그의 전신인 정약용(수원화성..
2023.06.02 -
전략 시뮬레이션 level 14 _
우리 행성에 외계인이 자꾸 침략을 한다. 방어하기 힘들다. 이러다 행성이 식민지화될지도 모른다. 조바심이 난다. 그렇다고 행성을 포기할 수 없다. 뭔가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에 며칠 동안 패전을 거듭하다 오랜만에 승전보가 들러온다. 승전보는 함대를 새로 개편을 했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침략에 쉽게 패하지 않을 거다. 내가 지배하고 있는 행성 DETA이다. 이 행성은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해가 질 때면 녹색 노을빛이 진다. 우주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이 행성을 지키고 빼앗긴 CETA와 BETA를 찾고 우주를 정복하기 위해선 식민지를 계속 개척해야 한다. 그러나 전에는 너무 성급했다. 2개의 행성을 침략자에게 빼앗긴 것이다. 전략보다는 화력에 밀렸다. 그 화력은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
2023.05.19 -
초록이 샘솟는 광교산 ‘한마음광장’
점심을 지나칠 무렵, 선선한 바람은 땀줄기를 식히기에 충분했다. 20여 명의 등산객은 한마당에서 오붓하게 모여 앉아 지친 피로를 풀었다. 공원의 중심엔 원형모양의 무대가 있다. 광교산을 오르기 위한 열린 무대로서 한몫하는 듯했다. 무대 앞에서 아이들이 무리를 지어 춤을 추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르신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나 보다. 과자봉지를 한 아름 얻었다. 득템인 셈이다. 초록이 샘솟는 공간은 소풍 나들이 나오기에 적절했다.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모습은 평온함이 엿보였다. 광교산 한마음 쉼터에서 광교산을 오를 수 있다.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광교산 중턱에는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으며, 인근엔 수원천 발원지도 있어 의미 있는 등산길이 될 수 있다. 광교산 삼림욕장 ..
2023.05.19 -
닭으로의 진화 '코리아케라톱스'
코리아케라톱스는 전기 백악기 (1억 4500만 년 전 ~ 1억 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으로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뿔 달린 얼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코리아케라톱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가 한국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그것은 닭으로 진화를 거친 종이기 때문이다. 닭은 한반도 출신으로 과거 코리아 케라톱스의 모습을 지녔었다. 까마득한 옛날 선대는 지금의 돼지머리를 올리는 대신 코리아 케라톱스의 머리를 올려 제사(祭祀)를 지냈다. 우리가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류의 역사이다. 지금의 우리는 고작 해봐야 사피엔스적 인류로 수십만년이 전부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는 그 이전에도 있었고 지구의 역사를 넘어섰었다. 화성이라는 행성에서도 살았었다...
2023.05.14